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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책상 위 지도에 ‘탄도탄 궤적’ 그대로 노출

2019-05-06 1,94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북한이 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냐 아니냐를 두고 우리 안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그런데 정작 북한은 이것이 탄도미사일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><br>북한이 노동신문에 공개한 사진을 상세히 분석해보니, 김정은 위워장 앞에 탄도탄 발사 궤적의 지도가 놓인 것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이동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조선중앙TV (어제)] <br>"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화력타격순차와 방법을 정해주시고 사격명령을 내리셨습니다." <br> <br>망원경을 손에 들고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. <br> <br>그런데 책상 위에 놓인 지도가 눈에 띕니다. <br> <br>고해상도로 확대해보니 녹색 점선이 포물선을 그리고 있고 정점 고도에는 붉은 점이 찍혀 있습니다. <br><br>옆에는 거리와 속도, 고도가 표시돼 있고 최대편차란 글자도 보입니다.<br> <br>탄도미사일 발사 궤적입니다. <br> <br>[양욱 / 한국국방안보포럼 WMD 대응센터장] <br>"탄도미사일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렇게 포물선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무기체계 특성으로 봤을 때 미사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." <br> <br>김 위원장 옆에 놓인 여러 개의 모니터도 눈에 띕니다. <br> <br>미사일 탄두부에 장착된 계측 장비를 통해 실시간 보내지는 위치와 고도, 온도 같은 각종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탄도미사일 발사시험 때 필요한 장비들입니다. <br> <br>탄도미사일 궤적지도와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가 등장한 건 재작년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-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 만입니다. <br> <br>이번 훈련의 목적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성능 시험이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> <br>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이 미사일은 지난해 열병식 때 처음 공개됐지만 실제 발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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