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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무일, 사흘째 숨고르기…조국 “문 총장 우려 역시 경청”

2019-05-06 1,30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은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을 나누는 수사권 조정에 전력투구해 왔습니다. <br> <br>오늘 검찰총장의 우려를 경청해야 하지만 결정권은 국회에 있다고 썼습니다. <br> <br>조금 수정할 순 있지만 관철시키겠다는 뜻입니다. <br> <br>최주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이 문무일 검찰총장 달래기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오늘 오전 페이스북에 "검경 수사권 조정이 법제화되면 경찰 권력이 비대해진다는 우려가 있다"며 "문 총장 우려 역시 경청돼야 한다"고 적었습니다. <br><br>패스트트랙 법안이 통제받지 않는 '공룡 경찰'을 만들 수 있다는 검찰의 지적에 공감한 겁니다. <br><br>그러면서도 "최종 선택은 입법자의 몫"이라며 국회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><br>수정과 보완은 가능하지만 수사권 조정안은 관철시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문 총장은 그제 귀국한 이후 사흘째 자택에 머물며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문무일 / 검찰총장 (그제) ] <br>"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빈틈이 생기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…" <br> <br>문 총장은 내일 오전 출근해 대검 간부 회의를 열고 추가 입장 표명 등을 논의합니다. <br> <br>수사권 조정안에 담긴 검찰과 경찰의 수사 대상이 명확하지 않아 국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변호사 비용 증가 등 서민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알리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choigo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오성규 <br>영상취재 : 황인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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