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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분 바뀐 인보사 2년 전 알아...식약처 20일쯤 현지 실사 / YTN

2019-05-06 9 Dailymotion

코오롱생명과학의 개발사인 미국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 성분이 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유래 세포라는 걸 2년 전 이미 알았던 것으로 드러나면서 인보사 파문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조만간  미국 현지 실사를 통해  이 문제를 철저히 점검하고 다른 조사 결과 등과 종합 검토해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일 올라온    코오롱생명과학의 기재 정정고시입니다. <br /> <br />내용을 보면 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  인보사 생산을 위탁받은 업체가  2017년 3월 1액과 2액 생산 가능 여부를  점검하는 과정에서 2액이 293 유래세포,  즉 신장유래세포인 걸 알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생산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  이 세포로 2액을 생산한 사실이 있다고  티슈진에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해당 업체가 검사한 방법은 유전학적 계통 검사. <br /> <br />이미 2년 전 이 방법으로  인보사에 대한 검사를 했고 그 결과 2액이 신장 유래세포라는 걸 확인해 코오롱티슈진에 알렸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코오롱생명과학과  티슈진은 올해 2월에서야  티슈진이 미국 검사법에 맞춰 제품을 검사하다가 2액에 신장 유래세포가 들어간 걸 처음 알게 됐다고 주장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인보사 최초 생산 당시인  2004년에도 특성 분석을 했지만,  당시 기술로는 연골유래세포로 판단됐다고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번 공시 내용을 보면  티슈진이 위탁생산업체로부터 통보를 받은 시점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4개월 전. <br /> <br />식약처의 허가를 얻기 위해  고의로 해당 사실을 숨긴 게 아니냐는 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 측은  2017년 이런 결과를 받은 건 맞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2년 전 이미  주요 성분이 다른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음에도  티슈진이 후속 조치를 벌이지 않았던  이유는  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본다며 20일쯤 미국 현지실사 때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현지 실사 결과와 인보사 시험검사 결과, 미국 식품의약국의 임상중단 명령을 종합적으로 검토해  행정처분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062113598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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