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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의 소상공인...3명 중 1명 "폐업 고려" / YTN

2019-05-06 77 Dailymotion

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 3명 가운데 1명은 휴업이나 폐업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도 나아지기 어렵다고 보는 소상공인이 많아 민간 소비를 늘리려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직장인은 월급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지만, 자영업자는 수입이 경기에 따라 좌우되는 정도가 훨씬 더 심합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, <br /> <br />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최근 1년 동안 휴업이나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3분의 1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폐업하고 싶었지만, 가게를 인수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못한 경우가 많았고, 폐업 후 생계유지 수단이 없고 권리금 회수를 못 해 포기했다는 답변도 상당수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답했고, 평균 매출 감소 폭은 32.6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 악화의 원인을 보면 소비 위축을 꼽은 비율이 원가 상승과 경쟁 심화, 인건비 증가 등의 이유보다 3배가량 더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경제연구원 역시 소비를 줄이는 것을 최근 물가상승률 둔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하면서, 소비자가 지갑을 닫고 기업은 투자를 줄여 저물가 흐름으로 이어지는 디플레이션에 가까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경기 개선의 신호가 강해져야 하는 만큼 확장적인 재정정책에 더해 기준금리 인하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062225332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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