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6일 북극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"공격적인 행동"을 견제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핀란드 로바니에미에서 열린 제17차 북극이사회 각료회의에 참석해 "북극은 힘과 경쟁의 지역이 됐다. 8개의 북극 국가들은 새로운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"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"중국과 북극 사이의 가장 짧은 거리는 1,448㎞에 달한다"면서 "중국은 정확히 어떤 권리도 없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중국이 다른 지역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행동 방식은 우리가 어떻게 북극 문제를 다뤄야 하는지 잘 알려준다"면서 일대일로 구상의 하나로 북극에 접근하는 중국을 견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러시아의 북극 항로 개발도 문제 삼으면서 "우리는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야망이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"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극이사회는 미국과 러시아, 캐나다, 덴마크, 스칸디나비아 3국 등 모두 8개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, 인도 등은 옵서버 국가로 참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070152168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