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현지 시간 6일 뉴욕 인근의 오티스빌 소재 연방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언은 이날 교도소로 향하기 전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"할 말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"며 "진실을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또 "가족과 친구들과 다시 만나게 될 때는 이 나라가 외국인 혐오와 부정, 거짓이 없기를 바란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3년간 복역하게 될 코언은 지난해 8월,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지시로 성관계를 한 스테파니 클리퍼드 등 2명의 여성에게 '입막음용 돈'을 지급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일로 10년 넘게 '트럼프의 집사' 역할을 했던 코언과 트럼프 대통령이 갈라서는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두 여성에게 합의금이 건네진 것을 나중에 알았다고 부인하고, 코언을 향해 "쥐새끼(rat)가 됐다"고 폭언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언은 오랜 시간 트럼프의 '충직한 해결사' 역할을 했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비즈니스는 물론 각종 흑역사를 꿰고 있을 것으로 미국 언론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0705050186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