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에서 공안에 체포된 전화금융사기단이 국내 수사기관에 인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만기 출소한 30살 A 씨 등 전화금융 사기단 10명을 김포공항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등은 지난 2017년 6월 중국 장쑤성 쿤산에 전화금융사기 사무실을 만들고 검찰 수사관 사칭하는 전화를 걸어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공안은 지난 2017년 10월에 일당 사무실을 급습해 21명을 붙잡았지만, 피해자를 찾지 못해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자 우리 측에 공조 요청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이 피해자와 피해 금액을 조사해 중국 공안 측에 전달해 일당 12명은 실형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9명은 강제 추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아직 복역 중인 2명을 제외하고 우리 측에 인계되거나 강제 추방된 일당 19명을 상대로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[ho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0711070961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