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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종된 따오기 한반도에서 다시 난다 / YTN

2019-05-08 14 Dailymotion

'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…' 이렇게 시작하는 동요로 잘 알려진 새, 바로 따오기죠. <br /> <br />이 따오기가 멸종 40년 만에 처음으로 야생으로 방사됩니다. <br /> <br />복원 사업 10년 만의 결실인데 앞으로 창녕 우포늪에서 자연상태의 따오기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창녕에 있는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붉은 얼굴에 검고 긴 부리가 특징인 따오기들이 방사장을 힘차게 날아 오릅니다. <br /> <br />태어난 지 1년가량 된 어린 따오기는 아직 얼굴에 붉은 색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 따오기가 마지막으로 관찰된 것은 1979년 1월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8년과 2013년 중국에서 4마리를 기증받아 복원사업이 시작됐고 지금은 363마리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40마리가 오는 22일 복원 10년 만에 처음으로 야생 방사됩니다. <br /> <br />야생으로 돌아가기 전 3개월 동안 비행 훈련, 먹이 사냥 등 자연적응훈련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복원 이후 첫 자연 방사여서 생존율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[이성봉 / 우포따오기사업소 주무관 : 잠을 잘 수 있는 공간, 먹이를 먹을 수 있는 공간, 그런 것에 학습이 많이 안 돼 있습니다. 처음 방사했을 때는. 환경 적응이 안 되기 때문에 따오기가 많이 죽고…] <br /> <br />방사되는 따오기들은 위치 추적기와 가락지를 착용시켜 실시간 위치 파악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복원센터는 여기서 얻은 정보로 병에 걸리거나 다친 따오기를 구조하고 우포늪 이외 대체 서식지도 발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선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0813121120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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