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른미래당, 김관영 사퇴로 갈등 봉합...불씨는 여전 / YTN

2019-05-08 398 Dailymotion

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온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다음 주 원내대표 선거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정국 과정에서 불거진 바른미래당의 극심한 내부 갈등은 일단 봉합될 것으로 보이지만, 내분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른미래당 의원총회는 3시간 가까운 격론 끝에 극한 내분의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5일 새 원내대표를 뽑고, 김관영 원내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여러 어려움을 모두 책임지고 원내대표가 다음 주 수요일까지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도록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당 안팎에서 제기된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, 민주평화당과의 합당 또는 연대를 소속 의원 모두 하지 않는다는 조건입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바른미래당 前 대표 : 자유한국당이든 민주평화당이든 합당이나 연대가 없다. 아까 분명히 들으신 대로고.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부를 하겠다 이 이야기를 오늘 한 것 아니겠습니까.] <br /> <br />이번 의원총회에는 15명이 참석했는데 대부분 지도부에 반발하며 사퇴를 촉구하던 의원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김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하면서 당내 갈등을 해소할 길이 열린 셈입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에 반발하며 최고위원회를 불참하던 김수민 의원도 향후 참석을 예고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멈춰 있던 당무도 정상화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과제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손학규 대표 체제에 불만을 가진 당내 구성원을 어떻게 다독일지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내홍을 통해 다시 확인된 당내 계파 정치를 온전한 통합으로 이룰 방안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여전히 패스트트랙 법안의 내용과 지정 과정을 둘러싼 논란은 가시지 않아 향후 당내 분란의 뇌관으로 남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82209013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