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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결함 은폐' 김효준 BMW 회장 내일 첫 소환 / YTN

2019-05-09 12 Dailymotion

BMW 코리아 김효준 회장이 내일(10일) 경찰에 처음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잇따랐던 BMW 차량 화재의 원인을 미리 알고도 결함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숨긴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BMW 코리아 경영자가 소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,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내일 오전 10시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을 소환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김 회장은 지난해 여름 잇따른 화재를 부른 BMW 디젤 차량의 결함 사실을 미리 알고도 이를 소비자들에게 숨긴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가 시작된 건 지난해 여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7월 중순부터 불볕더위 속 도로에서 잇따라 BMW 디젤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며 논란이 불거진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BMW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, 논란이 시작하기 한 달 전인 같은 해 6월에서야 화재의 원인이 된 결함 규명을 모두 마쳤다며 부품 교환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BMW 측이 2년 전부터 결함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차를 팔아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BMW가 2016년 말부터 관련 설계를 개선한 모델을 출시해 팔아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 합동조사단 역시 BMW가 기존 화재 원인으로 지목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교체 외에도 흡기 다기관 문제도 해결해야 하며, BMW가 이 같은 결함을 지난 2015년부터 알고도 은폐, 축소했다는 조사결과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고발장을 접수하고 지난해 8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는데요, 그동안 3차례에 걸쳐 BMW 코리아 본사와 서버 등을 압수 수색해 관련 증거 분석에 주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8개월 만에 BMW 코리아 최고경영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건데, 내일 조사 과정에서는 차량 결함을 미리 알았는지, 또 이런 사실을 조직적으로 숨겼는지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전반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[tm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091632483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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