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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선교 '욕설' 파문 여진 계속...황교안의 선택은? / YTN

2019-05-09 9,045 Dailymotion

당직자들에 대한 거친 욕설로 파문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을 둘러싸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안팎에서 사퇴 요구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의 결정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이 욕설 파문 이틀 만에 처음으로 공식 회의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과문도 보도자료로 대체했던 한선교 총장은 입을 열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비판이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태극기 부대를 향해 쓴소리를 날려 주목받은 조대원 경기 고양 정 당협위원장은 한선교 총장을 질타하면서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다고 일갈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직자들 사이에서도 이미 신뢰가 깨졌는데 버틴다고 업무가 되겠냐면서 당과 황교안 대표를 위해 본인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사퇴 요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 사무처 노조도 한선교 총장의 사과가 진정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본다면서 거취 표명과 윤리위 제소라는 기존 입장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한선교 총장과 한솥밥을 먹은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도 황교안 대표가 인연을 떠나 문제를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혜훈 / 바른미래당 의원 (YTN 라디오 '출발 새 아침') : (황교안 대표와 한선교 사무총장이) 성균관대 동문이고, 인연이 굉장히 깊은 분으로 알려졌잖아요. 그런데 그런 인연을 떠나서 이 문제를 어떻게 보면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판단하셔야 한다….] <br /> <br />한선교 총장은 물러날 뜻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열쇠는 결국, 황교안 대표가 쥐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(지난 8일) : 피해자와 연락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. (한선교 총장 거취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예정입니까?) 자세한 내용을 좀 파악해 봐야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징계 여부를 결정할 정기용 중앙윤리위원장은 아직 윤리위 소집을 검토해보지 않았다면서 내용부터 확인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에서는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권역별 민생 현장을 찾으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죄는 지도부의 행보에 찬물을 끼얹은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당직자를 정치적 동반자로 여기지 않고 갑질을 저지르는 일부 정치인의 구태가 고스란히 드러난 사례라는 평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091847160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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