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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벤져스 인형 하나에 28만 원?…왜 비싼가 알아봤더니

2019-05-09 1,1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영화 어벤져스의 마지막 편 엔드게임이 흥행하며, 주인공 캐릭터들의 작은 모형 피규어도 인기입니다. <br> <br>가격이 28만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그런데 조금 싸게 사려고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도 가격이 다 비슷합니다. <br> <br>왜 그런지 홍유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개봉 15일만에 누적 관객수 1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어벤져스 엔드게임. <br><br>인기가 많다보니, 영화 속 캐릭터를 구현한 피규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습니다. <br> <br>[박지웅 / 전북 남원시] <br>"아이언맨 피규어를 하나 사고 싶어서 용돈을 모으는 중이에요." <br> <br>[이창렬 / 서울 강남구] <br>"마블 같은 건 캐릭터들이 매력 있게 나와서 사는 거 같기도 해요." <br><br>그런데, 이 피규어의 온라인 판매 가격이 인위적으로 높게, 통제돼 온 걸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스파이더맨은 27만7천원, 닥터스트레인지는 28만5천원 아래로는 팔 수 없던 겁니다. <br> <br>2013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, 한 홍콩 피규어 제조회사는 국내 수입업자가 주문을 할 때 강제로 온라인 최저가격을 지정했습니다. <br><br>만약 이 가격을 지키지 않으면 주문을 보증할 수 없다며 으름장을 놨습니다.<br><br>[선중규 /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업감시과장] <br>"일정 가격 이하로 판매하지 말라고 지정해놓고 강제하는 행위를 했습니다.… 이런 행위 하지 말도록 시정 명령을 했습니다." <br> <br>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조치로 소비자가 피규어를 온라인에서 구입할 때 가격 선택의 폭이 확대될 걸로 전망했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김민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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