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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KT 채용비리' 수사 담당 지검장 가족도 청탁 / YTN

2019-05-10 413 Dailymotion

'KT 채용비리 의혹'과 관련해 수사 책임자인 지검장의 가족도 특혜 채용을 청탁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검장은 이런 내용을 자진 신고한 뒤 관련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KT 채용비리 의혹'은 서울남부지검이 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남부지검 권익환 지검장의 장인이 KT 측에 특혜 채용을 청탁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2년 4월, 장인 손 모 씨가 당시 이석채 회장을 만나 처조카의 취업을 청탁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2012년 특혜채용 대상자는 모두 12명. <br /> <br />손 씨의 처조카는 상반기에 채용된 3명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은 이를 권 지검장에게 보고했고, 권 지검장도 즉각 대검찰청에 자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권 지검장은 휴가를 내고, 관련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6일 검찰에 소환된 손 씨는 자신의 청탁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구속기소 된 이석채 전 회장의 공소장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권 지검장의 장인 손 씨는 판사 출신으로, 5공화국 때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손 씨와 이 전 회장이 어떤 인연이 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남부지검 1차장 검사가 지검장의 직무를 대리했다면서, KT 채용비리 수사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탁자 대부분을 조사한 검찰은 의혹의 출발점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소환 여부를 계속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018011943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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