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중요농업유산에 이름을 올린 하동 야생차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축제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차를 맛볼 수도 있고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초등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녹차를 만듭니다. <br /> <br />우선 비비기. <br /> <br />이렇게 하면 깊은 향이 우러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덖음. <br /> <br />달궈진 무쇠솥에 볶아 수분을 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비비기와 덖음을 반복하면 비로소 보송보송하고 향긋한 녹차가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옛날 방식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[강은교 / 녹차 만들기 체험객 : 이렇게 여러 손을 거쳐서 만드는 과정과 마실 때 느끼는 것이 굉장히 재밌고 신기하고 그랬어요.] <br /> <br />녹차의 맛은 농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. <br /> <br />각각의 녹차를 음미해 볼 수 있는 건 시음장의 매력입니다. <br /> <br />축제장 한쪽에는 녹차로 만든 음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녹차로 만든 잼부터 떡까지. <br /> <br />오는 2022년 야생차 엑스포를 앞두고 개발된 음식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 <br /> <br />[윤상기 / 하동군수 : 차를 가지고 음식을 50여 종 개발했기 때문에 이 음식을 오신 손님들이 시식해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이름을 올린 하동 야생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'하동 야생차 문화 축제'. <br /> <br />은은한 향이 일품이 하동 야생차를 맛볼 수 있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110229441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