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입차 BMW의 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,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자동차관리법 피의자 신분인 김 회장을 상대로 차량 결함을 알았는지, 결함 은폐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18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회장은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조사에서 성실하고 진솔하게 그동안의 일들을 설명했다면서,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잇단 화재로 이른바 '불차'라는 것을 알고도 감췄느냐거나, 추가 소환통보를 받았느냐는 질문 등에는 모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결함 은폐 의혹으로 BMW 본사의 크뤼거 회장 등 총 18명을 입건했으며, 김 회장의 책임에 무게를 두고 영장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104323995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