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정부 주최 기념행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동학농민혁명 후손과 천도교 관계자, 시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'다시 피는 녹두꽃, 희망의 새 역사'를 주제로 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"동학농민혁명은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서유럽의 근대혁명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"며 "촛불 혁명도 잘못된 권력을 백성이 바로잡는다는 동학 정신의 표출이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기념식은 고창 우도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무장 포고문 낭독과 뮤지컬 '금강 1894' 공연,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형규 이사장의 경과 보고, 가수 안치환의 축가 등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2월 동학농민혁명을 기리기 위해 1894년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첫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'황토현 전승일'인 5월 1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5111411413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