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과 '무역 전쟁'을 벌이는 미국이 이번에는 대(對)일본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일본에 칼날을 겨눴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통신은 오늘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이 일본 니이가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(G20) 농업장관 회의에서 요시카와 다카모리 농림수산상을 만나 농산물 관세인하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퍼듀 장관은 요시카와 농림수산상과의 회견 후 기자들에게 "미국은 오랜 기간 무려 700억 달러에 달하는 대일 무역적자를 감내해왔다"며 "이는 지난 수년간 일본에 미국은 매우 매우 좋은 고객이었음을 의미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미국이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서도 상호적 조치에 따라 좋은 소비자로 대우받기를 원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일본은 지난달 중순부터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협상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(USTR) 대표와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상이 양국 대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지난해 일본과의 무역에서 676억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76조 원 규모의 적자를 봤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112218217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