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집 앞에서 살해 협박 방송을 한 유튜버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공동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유튜버 49살 김상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"법 집행 기관장의 집으로 찾아가 위협하고 동영상으로 실시간 중계해 위험성이 크고, 수사와 재판을 회피할 우려가 있다"며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자신에 대한 수사를 '정치탄압'이라며 검찰 소환을 거부하고 영장 심사에서도 잘못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윤 지검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·서영교 의원,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집에 찾아가 14차례에 걸쳐 협박성 방송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김 씨와 함께 윤 지검장 집 앞 협박 방송에 동참하거나 다른 정치인 집 앞에서 협박 방송을 한 보수단체 회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123125176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