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축구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위 대구와 4위 서울의 경기에서 홈팀 서울이 박주영의 '1골 1도움' 활약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위에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제골은 최근 6경기 무패행진으로 3위까지 올라선 대구가 뽑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12분, 김우석이 골문 안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구의 이 리드는 채 2분을 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14분, 서울은 프리킥 상황에서 박주영-황현수 콤비가 동점 골을 합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점 골을 도운 박주영은 후반 38분 프리킥으로 직접 역전 골을 뽑아내면서 경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조현우의 거미손도 미치지 못하는 절묘한 코스였습니다. <br /> <br />2대 1, 짜릿한 역전승으로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서울은 단숨에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박주영 / FC서울 주장 : 오늘 잘 됐던 것 같아요. 앞에서부터 전방 압박을 통해서 찬스를 많이 만들자고 했는데 잘 된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포항은 인천 원정 경기에서 골대 불운에 연거푸 득점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종료 직전 완델손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더니 후반 27분 얻어낸 페널티킥마저 골포스트에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불운이 멈춘 건 후반 종료 직전. <br /> <br />포항은 추가 시간에 터진 김용환의 극적인 결승 골로 원정 첫 승리와 함께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 7경기째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최하위 팀 인천은 최근 9경기 연속 무승, 2무 7패의 긴 부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51123360878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