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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업체 '갑질' 차단...판매수수료·판촉비 공개 확대 / YTN

2019-05-12 62 Dailymotion

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이른바 '유통 공룡'들의 판촉비 떠넘기기 등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 논란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닌데요 <br /> <br />공정위가 유통업체들의 이런 갑질 행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우 기자! <br /> <br />대형 유통업체들의 판촉비 전가 등 이른바 납품 업체에 대한 갑질, 어떻게 차단한다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국회 등에 보고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판매수수료율 공개 범위를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최대와 최저, 평균판매수수료 수준만 공개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납품업체는 이런 정보만으로 본인들이 어느 정도 수수료를 부담하는지 가늠하기 힘든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판매수수료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공개되지 않다 보니 납품업체들이 백화점 같은 대형 유통업체와 협상을 할 때 참고할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이런 판매수수료율 정보를 공개해 판매업체들이 수수료 협상을 할 때 제대로 된 정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이와 함께 판매수수료 공개 항목을 더욱 세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, 공개 항목 가운데 '잡화'가 있는데 이를 다시 신발과 벨트 등으로 세분화해서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이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들이 납품 업체에 대해 과도한 판매수수료를 요구하는 관행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판매업체들이 부담하는 판매장려금 등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내용도 추가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규모유통업법상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판촉비 비율은 50%를 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유통업체들은 교묘하게 법 망을 피해 판매 업체들에게 판촉비를 떠넘기기 일쑤인데요. <br /> <br />공정위는 이런 폐단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판매촉진비용 부담 전가 행위에 대한 위법성 심사지침을 만들고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[hmwy1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1212595967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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