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 양산에 있는 통도사에서 승용차가 사람들을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현장에 있던 1명이 숨지고, 1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종호 기자! <br /> <br />현장이 어느 정도 수습된 것 같군요. <br /> <br />현재 상황 어떤지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상자들은 이미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고 사고 차량도 견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에서는 그 당시의 충격을 볼 수 있는 것이 있는데요. 바로 돌다리입니다. <br /> <br />돌다리가 한 3m가량 부서져 밑으로 떨어져 있는데 그 당시 충격이 얼마나 심했는지를 미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건 낮 12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통도사 입구에서 갑자기 검은색 대형 승용차가 사람들을 향해 돌진한 건데요. <br /> <br />차량이 잇따라 사람들을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도 중상자가 8명, 경상자는 4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이 부처님오신날이기도 하고,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사고 당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그래서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들은 인근에 있는 병원 6곳으로 나누어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낸 운전자는 75살 김 모 씨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입구에서 출발하다가 가속페달을 급하게 밟아 피해자들을 덮쳤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운전자가 고령인 만큼 조사가 끝나는 대로 병원에 보내 치료를 받게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도사 교통사고 현장에서 YTN 김종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1216023606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