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 40대 한국인 여성에게 집중해보겠습니다. <br> <br>무슨 목적으로 여행 자제지역인 부르키나파소에 간 건지, 그리고 어쩌다 인질로 잡힌 건지 의문점이 많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의 리포트부터 보고 관련 얘기를 좀 더 해보겠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함께 구출된 인질들과 함께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을 만난 뒤 프랑스로 이동한 40대 한국인 여성 A씨. <br> <br>현재 프랑스 군병원에 머물며 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착 당시 마중을 나간 최종문 주프랑스 대사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감사와 애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 <br><br>장기 여행중이던 A씨는 미국인 여성과 함께 부르키나파소에서 베넹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 자세한 피랍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외교부는 28일간 우리 국민의 피랍 사실을 몰랐던 것에 대해 가족이나 지인의 신고, 정보기관 첩보, 영사콜센터 민원 접수, 해외 외신 모니터링 등 그 어느 경로로도 정보가 입수되지 않아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한 외교부 당국자는 "현지에 대사관이 있는 미국도 자국민 피랍 사실을 몰랐다"면서 "자진 신고하지 않는 이상, 해외에 나가있는 모든 국민의 위치를 파악하긴 어렵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A씨는 최대한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외교부는 빠른 시일내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귀국 절차도 적극 도울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