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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근함으로 인기 끌었지만…골칫거리 전락한 SNS 스타

2019-05-12 44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신의 유명 SNS를 바탕으로 적지않은 영향력을 가진 이들을 '인플루언서'라고 합니다. <br> <br>이들은 인기와 친근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광고하고 판매도 합니다. <br> <br>그런데 내가 직접 쓰는 거라며 팔았던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나오는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지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"아이를 무조건 낳아야지 주의는 아니었어요. 일도 바쁘고… " <br> <br>"오늘은 거의 지금 새벽까지 미팅이 있거든요." <br> <br>임블리, 치유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출산 등 민감한 사생활까지 공개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. <br><br>친근함을 무기로 의류, 화장품, 먹거리 사업까지 진출해 '내가 쓰는 제품'으로 마케팅을 펼쳐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최근 임블리가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나왔는데, 사과와 대응이 늦어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. <br> <br>화장품 부작용을 겪었다는 사람들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임블리 화장품 구매자] <br>"(화장품에서) 불쾌한 냄새가 많이 났다고 하더라고요. 제 주변에서도. (임블리 측은) 천연재료로 사용해서 만든 거라서 그렇다고… " <br> <br>치유와 미미쿠키도 다른 브랜드 제품을 속여서 판 사실이 드러나면서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큰 인기 덕에 백화점까지 진출했지만, 잇따른 논란에 이제는 유통업체들의 골칫거리가 됐습니다. <br> <br>[백화점 관계자] <br>"(인플루언서 제품) 판매 중단된 지 조금 됐어요. 아마 당분간은 판매되지 않을 것 같아요." <br><br>지난 3년간 SNS 마켓 피해가 끊이질 않으면서 총 3천 건을 넘었습니다. <br><br>SNS를 통한 거래가 늘고 있고, 피해도 증가하는 만큼, 문제가 생기면 인플루언서들에게 책임을 묻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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