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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장자연 사건', 다음 주 최종 발표...'특수강간' 사실상 수사 권고 제외 / YTN

2019-05-13 25 Dailymotion

고 장자연 씨 관련 의혹을 1년 넘게 조사해온 검찰 진상조사단의 최종 발표가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소시효가 남아있던 약물에 의한 성폭행 피해 의혹은 사실상 수사 권고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'장자연 사건' 최종 보고를 위해 법무부 대회의실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윤지오 씨 진술 신빙성 등을 두고 격론이 벌어지며 회의는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겼고, 보고를 받은 법무부 과거사위원회는 결국, 보완 조사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갑배 /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위원장 : 좀 불분명한 부분이 있어서, 확실히 하기 위해서 (진상조사단에) 보완 조사 요청했습니다.] <br /> <br />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이번 보고에서 장자연 사건 관련 의혹을 크게 12가지로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과거의 수사 부실 의혹과 함께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의 존재 여부, 특수강간 피해 의혹 수사 가능성, 조선일보 수사 외압 의혹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장 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 씨의 위증 혐의는 '김학의 사건'처럼 실제 검찰 수사 권고로 이어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약물에 의한 성폭행 피해가 의심된다는 특수강간 의혹은 윤지오 씨 진술 신빙성 등을 두고 문제가 제기되며 사실상 권고가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수강간 의혹은 장 씨와 직접 관련해 공소시효가 남은 유일한 혐의로 꼽혀 왔지만, 증거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희 /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단원 : (특수강간 피해 의혹은) 수사를 하라고 할 정도는 못 되지만, 자료를 받아서 수사 개시 여부를 검찰이 좀 판단해 달라….] <br /> <br />진상조사단은 이 밖에도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의 존재 여부 등에 대해 하나의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 과거사위원회는 다음 주 보완 조사를 검토한 뒤 오는 21일 장자연 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고 장자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10년 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단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[kwonnk0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32204150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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