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수많은 음모론 가운데 대표적인 게 바로 '북한군 침투설'입니다. <br /> <br />김용장 씨는 북한 침투설을 퍼뜨린 배후로 사복 군인을 지목하며 당시 수송기로 광주에 침투한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북한군 6백 명이 광주로 내려와, 방화와 범죄를 저지르고 내란을 선동했다." <br /> <br />5.18 광주민주화운동을 두고 일부 보수단체와 인터넷 극우 커뮤니티에서 주장하는 대표적 음모론입니다. <br /> <br />[지만원 / 시스템클럽 대표(지난 2월) : (5·18 운동에) 북한군 개입이 없었다고 입증된 적이 한 번도 없다. 다만 지만원만 빼고 모두가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.] <br /> <br />미 방첩부대에서 근무했던 김용장 씨는 이 주장을 한 마디로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북한군 수백 명이 주한미군의 첨단 감시망을 뚫고 남한에 침투할 방법은 없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용장 / 전직 미군 정보요원 : 당시 한반도 상공에는 두 대의 군사 첩보 위성이 떠 있었습니다. 북한과 광주를 집중적으로 정찰했습니다. 북한군 600명이 미군의 첨단 감시망을 피해서 들어오는 건 불가능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런 북한 침투설을 퍼뜨린 배후로 자신이 직접 목격한 사복군인 일명 '편의대'를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'편의대'란 후방교란 임무를 맡는 비정규군을 일컫는 말로, 결국 전두환의 지시로 광주 시내에 내려가 시민 행세를 하면서 조직적으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[김용장 / 전직 미군 정보요원 : 성남 비행장에서 C-130 수송기를 타고 왔습니다. 약 30~40명 가량으로 내가 보고를 했습니다. 저는 이 첩보를 입수한 후, 격납고로 찾아가서 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이처럼 광주에서 일어난 일들을 감추기 위해 모든 증거를 변조하고 은폐하는 별도의 조직까지 운영됐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이면 40주기를 맞는 5.18 광주민주화운동. <br /> <br />하지만 숨겨진 의혹과 진실들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32208462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