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천억 달러어치 중국 제품에 25%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3천25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만약 3천250억 달러 중국 제품에도 추가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 엄청난 돈이 미국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중국의 보복관세에 대해서는 일정한 선을 넘지 않으면 괜찮다면서 미국이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,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며 시 주석과의 만남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지난 10일부터 중국을 출발한 2천억 달러 규모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%로 인상한 뒤 중국이 이에 맞서 다음 달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∼25%의 보복관세 부과를 발표한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중이 다시 무역협상에 나선 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G20 회동에서 최종 담판을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140437588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