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스 파업을 하루 앞두고 정치권도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준공영제 확대에 대한 지원 방안을 찾겠다며 달래기에 나섰지만, 야당은 땜질식 처방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버스 파업도 초읽기에 들어갔는데, 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정부는 버스 업무를 현재 지자체 소관에서 국가 사무로 전환하고, 지자체가 버스 운행 수익금을 공동 관리하는 준공영제 도입을 전국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정부가 버스 준공영제를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보려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경기도의 경우 준공영제를 어디까지 할지 버스 노조와 협의하고 있고, 당 정책위원회와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시민 불편을 고려해 버스 노조가 파업만큼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하철 증편과 전세버스 투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버스 산업 종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경청해 국민의 발인 버스가 멈춰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은 버스 대란의 근본 원인은 정부의 무리한 주 52시간 도입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여당이 주 52시간 도입 이후 1년 반을 허송세월하다가 인제 와서 준공영제 도입을 하겠다고 한다며 1조 3천억 원을 들여 버스 기사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뒷북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가 버스 요금 인상과 세금 메우기로 땜질 수습에만 급급하다며 국민에 부담을 떠넘기기만 할 게 아니라 잘못된 정책을 폐기하는 게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41619079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