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이 미국의 25% 관세 부과에 맞서 보복 관세 부과를 발표한 가운데 중국 관영 언론들은 내부 결속을 촉구하면서 일제히 미국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CCTV는 중국의 보복 관세 부과 소식을 매시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, 중국의 핵심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원칙적 부분을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,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합하여 당 중앙을 지지하자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CCTV는 또 미국이 먼저 관세율을 올린 것은 자국 기업과 소비자에 피해를 주는 자해조치라고 지적하고, 미국과의 무역갈등으로 중국도 충격을 받지만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신화통신도 미국은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을 위반하고 일방주의의 길을 걸어왔다면서, 중국이 합의를 어겼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대 논리를 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수혜자라면서, 무역적자도 중국 탓만이 아니고 미국의 과도한 소비와 저축의 부족, 재정적자가 근본원인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141136242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