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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자가 밝힌 숙명여고 쌍둥이 문제풀이 확률…“1/100만”

2019-05-14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 사건의 재판이 진행중이죠. <br> <br>쌍둥이 딸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이 올랐다고 주장하는데요. <br> <br>전문가는 실력으로 풀었을 가능성이 100만 분의 1 정도로 낮다고 봤습니다. <br> <br>이유가 무엇인지 김철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숙명여고 현모 전 교무부장은 오늘 선고 전 마지막 재판에서도 "쌍둥이 딸에게 시험지를 유출한 적 없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형광펜이 빼곡하게 칠해진 쌍둥이 딸의 교과서를 증거로 제출하며 "성적이 오른 건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검찰은 쌍둥이가 정답이 바뀐 문제에서 정정되기 전의 정답을 써냈다가 틀린 점에 주목했습니다. <br><br>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계량통계학 전문가는 "두 딸이 수정되기 전의 답을 동시에 고를 확률은 100만 번의 1.2번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쌍둥이 중 동생은 지난해 2학년 1학기 자연계 중간고사에서 정답이 수정된 6개의 문제 중 5개에 정정 전 답을 선택했습니다. <br> <br>인문계인 언니는 4개 중 3개에 정정 이전의 답을 써냈습니다. <br><br>이 두 가지 상황을 동시에 만족시킬 확률이 100만 분의 1.2, 0.0000012%라는 의미입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벼락을 맞을 확률인 70만 분의 1보다 훨씬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<br>영상편집 : 오수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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