버스 파업을 하루 앞두고 정부 여당과 경기도가 버스요금 인상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 등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, <br /> <br />버스업계 노사가 막판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인천과 광주 등에서는 협상이 타결돼 파업을 피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 <br />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버스 파업 관련 대책을 발표했죠? <br /> <br />결국 버스 요금을 올리는 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,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만나 버스 파업 대책을 논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회의가 끝난 뒤 이재명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불가피하게 버스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상태로 간다면 대규모 감차 운행과 배차 축소로 인한 교통 불편이 극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방법에 대한 후속 대책도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9월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2백 원, 직행좌석버스 요금을 4백 원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미 장관은 경기도에 이어 세종시와 경남지역도 올해 안으로 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지방자체단체를 넘나들며 운행하고 있는 광역버스와 M-버스에 대해 준공영제를 도입하겠다며 방식은 연구 용역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파업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 등에서는 노사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업계 노사 교섭 위원이 각각 4명씩 참여해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오늘 밤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일 새벽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파업에 들어갈 경우 참여하는 버스는 마을버스를 제외한 서울 시내버스 61개사, 7천400대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버스 노사는 오늘 밤 10시쯤 파업 전 마지막 조정회의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파업을 예고한 버스는 589대로 양주와 용인, 과천, 안양 등 14개 시군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들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앞서 전해드린 대로 경기도가 요금 인상안을 발표해 파업 동력이 떨어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막판 협상에 돌입한 부산 버스 노조는 오늘 조정회의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141933227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