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핵, 이란 제재 등 국제 현안에서 대립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 수장이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만나 회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14일 오후 소치에 도착해 라브로프 장관과 3시간 동안 여러 국제 현안과 양자 문제를 두루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장관은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핵 합의 무산 위기, 베네수엘라 정국 혼란, 한반도 비핵화 협상과 미국의 중거리핵전력감축협정, INF 탈퇴 선언 이후의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중요성에, 라브로프 장관은 대북 안전보장 제공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의 러시아 방문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라브로프 장관은 전날에는 역시 소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국제 현안과 양자 협력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5150256079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