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부산 버스 파업 피했다...협상 극적 타결 / YTN

2019-05-14 16 Dailymotion

주 52시간제 도입을 앞두고 근무 일수와 임금인상률을 두고 협상을 벌여온 부산 버스 노사가 조금 전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부터 예고된 파업이 취소되면서 우려했던 교통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부산 버스 노사의 협상 타결, 언제 결정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버스노조와 사용자 측의 협상 타결은 오늘 새벽 4시 반쯤 극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가 오늘 새벽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했던 터라 교통대란이 우려됐지만, 본격적인 출근 시간에 앞서 합의가 이뤄지면서 우려했던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첫차 운행 시간인 새벽 4시 20분이 지난 시점에서 합의가 이뤄진 탓에 일부 버스 운행은 불가피하게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 52시간제 도입을 앞두고 근무 일수와 임금 인상률을 협상해 온 노사는 밤을 새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협상을 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근무 일수는 교대 근무 방식으로 한 달에 24일로 정했고, 임금 인상률은 3.9%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노조의 요구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,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고려해 양보한 결정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협상이 결렬돼 파업이 현실화됐다면, 부산지역 144개 모든 노선, 2천5백여 대의 버스가 모두 운행을 중단할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가 전세버스 3백 대를 투입하는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지만, 실제 수요보다는 턱없이 부족해 교통 대란이 우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시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을 예고했던 부산 마을버스 노조도 파업을 보류하기로 해 혼란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버스 노사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,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해 새벽 5시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7개 버스 회사 가운데 노사가 협상 중인 5개 회사 버스가 멈추면서 울산시는 비상 수송 대책에 따라 전세버스를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버스 운행까지는 2시간 가까이 걸릴 수밖에 없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 서면 교차로에서 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150702192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