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보신 것처럼 통계는 확실히 빨간불인데 정작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상황 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요. <br> <br>야당은 '달나라 사람 아니냐'고까지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취임 2주년 대담 (지난 9일)] <br>"올해 고용 증가 15만 명 잡았는데 지금 20만 명 정도로 상향하는 그런 식의 기대하고 있고요." <br> <br>대통령은 청년 고용율이 증가했던 2,3월 수치를 토대로 희망을 얘기했지만, 4월 성적표는 19년 만에 최악의 실업률이었습니다. <br> <br>곳곳에선 경고음이 들리지만 대통령은 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일 뿐이라고 설명합니다. <br> <br>[중소기업인 대회 (어제)] <br>"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도 물론 있을 것입니다. 그러나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고… "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나쁜 지표도 물론 알고있지만 좋은 지표 중심으로 홍보를 해보자는 얘기가 있었다"고 전했습니다. <br><br>경제도 심리인만큼 시장에 계속 긍정 신호를 보내기 위해 좋은 지표를 내세운다는 얘기입니다. <br> <br>오히려 부정적인 지표를 앞세운 정치공세가 경제심리를 악화시켜 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 참모들의 생각입니다. <br> <br>야당은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박지원 / 민주평화당 의원 (MBC '심인보의 시선집중')] <br>"정책실장이나 경제수석 등이 참 엉터리 같은 그런 자료를 대통령한테 보고하기 때문에 대통령은 측근이 원수고 재벌은 핏줄이 원수인데 측근들이 원수 짓 하고 있다." <br><br>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"저분은 달나라 사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심리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분석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