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경찰이 오늘 클럽 버닝썬 관련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> <br>152명의 수사 인력이 106일 동안 매달렸지만 사실상 빈손입니다. <br> <br>경찰이 주력했던 승리의 구속영장은 기각됐고, 특히 경찰과의 유착관계에 대해서는 새로 밝혀낸 게 없습니다. <br> <br>사건 초기 '경찰총장'으로 알려진 핵심인물이죠. <br> <br>윤모 총경에 대해서는 뇌물죄뿐만 아니라 청탁금지법도 적용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먼저 여현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연예인들과의 유착 의혹이 불거졌던 윤모 총경. 가수 승리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'경찰총장'으로 불리면서 핵심 인물로 떠올랐습니다. <br> <br>그러자 경찰은 관련자 50명에 대해 모두 93차례 조사를 벌였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유착의 핵심인 뇌물죄 혐의를 적용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[박창환 / 서울청 광수대 2계장] <br>"대가성이 인정되기는 어려워 뇌물죄 적용은 어렵다고 최종 판단하였습니다." <br> <br>접대받은 시기와 사건 개입 시점이 1년 이상 차이가 나는 등 대가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겁니다. <br> <br>앞서 윤 총경은 승리의 동업자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로부터 골프 4차례와 식사 5차례를 접대받고, 3회에 걸쳐 콘서트 티켓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청탁금지법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청탁금지법은 한 번에 100만 원 또는 1년 기준으로 300만 원을 넘어야 적용받는데, 윤 총경은 2년에 걸쳐 268만 원을 제공받았다는 겁니다. <br><br>결국 윤 총경은 뇌물죄 대신 직권남용 혐의만 적용받았습니다. <br> <br>지난 2016년 유 전 대표의 부탁을 받고 유흥주점인 몽키뮤지엄의 단속 정보를 알아봐 줬다는 혐의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여현교입니다. <br>1way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한정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