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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차량 공유 서비스 반대”…택시기사 4번째 분신

2019-05-15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택시기사가 분신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차량 공유 서비스에 반대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. <br> <br>이런 일이 벌써 네 번째 입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개인택시기사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불법적인 택시공유 즉각 처벌하라." <br> <br>주최측 추산 1만여 명이 모여 택시 영업을 위협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차량 공유 상품 '타다 OUT'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찢고, 형형색색의 연기도 피워 올렸습니다. <br> <br>가슴에 근조 리본을 단 집회 참가자들은 오늘 새벽 숨진 74살 안 모 조합원의 추모식도 엄수했습니다. <br> <br>[박정래 / 서울개인택시조합 성북지부장] <br>"안 조합원님께서는 '타다 아웃'을 외치며 분신하시어 끝내 돌아가셨습니다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 <br> <br>안 씨는 오늘 오전 3시 20분쯤 서울광장 차량 공유 대여소 근처에서 분신을 시도했습니다. <br> <br>[염정원 기자] <br>"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0여분 만에 불을 껐지만, 안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." <br> <br>안 씨가 세워둔 택시에는 차량 공유에 반대하는 문구들이 여러 개 붙어 있었습니다. <br> <br>[숨진 안모 씨 지인] <br>"정부 방침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죠. 카풀이나 타다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했어요." <br> <br>5개월새 벌써 네 번 째 극단적 선택을 두고 택시조합들은 차량 공유 서비스 퇴출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garden9335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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