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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 석유시설 ‘드론 폭탄’ 피격…중동 긴장 고조

2019-05-15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세계 원유 수송의 동맥이라고 불리는 곳, 이란이 미국의 제재에 맞서 봉쇄하겠다고 위협한 곳이죠. <br> <br>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으로 가던 사우디 유조선에 이어, 사우디의 석유시설이 공격을 당했는데요. <br> <br>미국은 B-52 전략 폭격기까지 배치했습니다. <br> <br>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김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사우디아라비아 동서를 가로지르는 송유관 시설에 공격이 가해진 것은 어제 오후, 수도 리야드 인근 송유관에 연결된 펌프장 2곳에, 정체 불명의 드론이 나타나 폭발물을 떨어뜨린 겁니다. <br><br>공격 직후,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은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야히아 알 사레이 / 후티 반군 대변인] <br>"이번 작전은 우리 공군의 드론 7대가 수행했으며, 사우디 석유 수송관의 펌프 시설 2곳을 타격했습니다." <br> <br>불과 이틀 전 미국행 원유를 싣고 가던 사우디 유조선 2척이 아랍에미리트 앞 바다에서 피격을 당한데 이어, 자국 상공에서 공격이 가해지자 사우디 정부는 "세계 원유 공급에 대한 테러"라고 강력 규탄했습니다. <br><br>미국이 배후로 지목한 이란은 그러나, 연관성을 부인하며 오히려 미국을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[모하메드 자리프 / 이란 외무장관] <br>"미국 강경파의 정책이 중동 지역 긴장을 야기하고 있습니다. 우리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공격 행위에 대해 우려해왔습니다." <br> <br>제재로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이란에서는 반미 시위가 잇따르는 등, 중동 정세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배영주 <br>그래픽 김승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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