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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인구 바뀌니 달라졌다…1점대 방어율 4명 경쟁

2019-05-15 93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야구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은 투수에게는 '꿈의 기록'입니다. <br> <br>우리나라에서 2000년대 들어 류현진 이후 한 명도 없었는데요. <br> <br>올해는 대거 부활했습니다. 이유가 있을까요?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국보급 투수 선동열의 통산 평균자책점은 1.2였습니다. 9이닝을 던지면 단 1.2점만 내줬다는 겁니다. <br> <br>전설 최동원도 두 번이나 1점대 기록을 쓰며 라이벌 관계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2000년대 들어 타고투저 현상이 시작되면서 류현진을 끝으로, 기록 달성자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올시즌 무려 4명의 투수들이 1점대를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두산 린드블럼은 다양한 볼배합으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고, LG 타일러 윌슨은 강속구로 위력을 떨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두산 이영하도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1점대 기록을 유지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영하 / 두산 투수] <br>"지금 잘되고 있어서 기분은 좋아요. 그렇게 큰 기록(올시즌 1점대 평균자책점) 바라지도 않고 일단 많이 이기는 게 목표입니다." <br> <br>1점대 기록의 부활은 투수들의 기량 향상과 더불어 공인구 변화에 따른 효과로 보입니다. <br><br>공인구 반발력이 줄어들어 홈런이 30%정도 감소하는 등 타자들의 기세가 확 꺾인 겁니다. <br><br>[허구연 / 야구해설가] <br>"홈런 개수 이런 것들이 지난해에 비해서 줄어든 상태니까 공인구의 반발력 비거리 이런 것은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죠." <br> <br>전문가들이 이런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"144경기에서 단 한번의 실수로도 무너질 수 있는 1점대 평균자책점. 올 시즌, 9년 만에 대기록 달성자가 나올 지 주목됩니다.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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