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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 일 태산인데 민생 투어?...여야 장외 경쟁 '눈총' / YTN

2019-05-15 40 Dailymotion

국회가 사실상 개점휴업인 상태에서 정치권이 때아닌 장외 활동 경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다가가 민생을 챙기겠다는 설명이지만, 산적한 국회 현안을 뒤로하고 보여주기식 외부활동만 벌이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 원내사령탑 선출 일주일이 지나도록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자, 민주당은 현장을 직접 살펴보겠다며 이른바 '진짜 민생 대장정' 출정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이른바 '민생투쟁 대장정'에 맞불을 놓은 건데, 한국당의 민생탐방은 가짜라며 비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 : 자유한국당의 가짜 민생 행보에 맞서 진짜 민생 바람으로 민생의 '카나리아'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첫 일정으로 피자 가맹점을 찾은 민주당은 카드수수료 인하를 포함해 정부의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가맹점 관련한 민생 대책을 마련하고,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 이런 것들을 우선적인 대책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9일 차 장외 활동에 나선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전의 국가 핵융합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소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지만, 발언은 주로 문재인 정부의 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데 할애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사실은 우리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지 않습니까. 가스도 나오지 않죠. 그렇다 보면 우리에게 남아있는 에너지는 원전밖에 없는 것이죠.] <br /> <br />국회를 벗어나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패스트트랙의 무효와 사과가 우선이라며 책임을 청와대와 여당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정양석 /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: 민주당이 통 크게 잘못된 패스트트랙 무효화 하십시오. 또 대통령도 통 크게 한국당 대표 1대 1로 만나십시오.] <br /> <br />사실상의 국회 휴업 상태가 길어지면서 주요 민생법안은 논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위한 상임위 회의는 심지어 정족수도 채우지 못하고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안팎에서는 정국 경색 탓에 의원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활동에 매진할 기회가 생겼다는 비아냥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여야가 산적한 국회 현안을 뒤로 한 채 보여주기식 외부 활동에만 주력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52213177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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