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클럽 '버닝썬' 사건의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 씨를 성추행과 폭행 등 혐의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 씨를 연행한 역삼지구대 경찰관의 유착 의혹은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(15일) 김 씨를 성추행과 폭행,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클럽 CCTV 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, 김 씨가 여성 3명을 성추행하고 가드 1명을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'버닝썬' 직원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신고했는데 오히려 경찰은 피해자인 자신을 폭행했다며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역삼지구대 경찰관들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계좌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유착을 의심할 만한 정황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구대 CCTV 영상과 순찰차 블랙박스가 조작됐다는 김 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편집과 조작의 흔적이 없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자신을 폭행했다고 진정한 경찰관에 대해서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체포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며 관련 수사관들을 청문감사관실에 통보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[boojw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52223158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