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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종 물고기 '미유기' 대량 생산 성공 / YTN

2019-05-15 683 Dailymotion

'미유기'라는 토종 물고기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간 계곡 어디서나 볼 수 있었고, 지역에 따라 '산메기' '깔딱메기'라고 불렸는데요. <br /> <br />점차 자취를 감췄는데 최근 인공증식과 대량 생산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 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위틈에 물고기가 조르르 몰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에만 사는 토종물고기 '미유기'입니다. <br /> <br />메기와 비슷하지만, 몸통이 좀 더 작아, '산메기', 물 밖으로 깔딱 뛰는 모습을 보고 '깔딱메기'라고도 불립니다. <br /> <br />빛을 싫어해 낮엔 자갈 틈을 떠나지 않고, 작은 곤충과 물고기를 잡아먹는 육식 어종입니다. <br /> <br />[배기민 /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: 주로 맑은 물에 살고요. 산간 계곡에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예전에 어르신들은 많이 잡아서 매운탕이나 구이로 즐겨 먹던 민물고기입니다.] <br /> <br />예전엔 강이나 계곡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환경오염과 남획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내수면 연구소마다 복원에 나선 이유인데, 강원도에서 8년 만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산 어미에서 알을 채취해 인공 부화에 성공했고, 이렇게 대량 생산까지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건 5월에서 7월에 이뤄지는 산란을 석 달 정도 앞당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전용 부화기를 개발해 초기 생존율을 90% 가까이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량 생산 방식을 특허 출원한 강원도는 기술 이전을 통해 2~3년 내로 양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운탕 거리로 찾는 사람이 많아 새로운 소득 어종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160042010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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