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영업자들이 금융권에 진 빚이 4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'가계·개인사업자대출 건전성 점검회의'를 열어 자영업자 대출 현황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말 전체 금융권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405조 8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0조 천억 원, 11.1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은행권 대출이 319조 원, 제2금융권 대출이 86조 9천억 원, 저축은행이 13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업종별로는 부동산과 임대업이 162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, 제조업 60조 8천억 원, 도소매업이 57조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대출의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지난해 0.58%로 떨어졌다가 올해 0.75%로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위는 상환능력 심사가 소홀하고 지역 경제 부진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이 높아졌지만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5151530381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