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의 극한 대치로 국회 파행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상화의 길은 요원합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국회로 들어오라고 압박하고 있지만,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철회라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갑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국회 정상화가 참 쉽지 않은 상황인데 오늘도 공방만 계속하고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존 입장 되풀이로 아직 큰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선출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구성 요건이 완료됐다면서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추경안이 제출 3주가 지나도록 논의조차 되지 못하는 등 국회 정상화의 이유가 차고 넘친다면서 각종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한 민생입법회의 구성과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은 민생 현장을 찾는 장외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당진 화력발전소 등 충청권 방문을 이어가는 동시에 장외투쟁 본격 돌입 9일 만에 서울에 들러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합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원내대표도 유튜브 방송에 나와 기본적으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법들이 무효라는 점에서부터 모든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새로 선출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취임 인사를 위해 각 당 원내대표를 만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신환 원내대표는 지금이 국회 파행의 출구전략을 찾을 적기라면서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고, 청와대가 1대1 회담 형식으로 여야 5당 대표를 만나는 것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언급이 있었던 바른미래당의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는 본격적인 당 수습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신이 공약했던 사·보임 정상화, 그리고 원내지도부 구성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먼저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문제가 된 사·보임을 원래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·경 수사권 조정을 다루는 사법개혁 특위에 임재훈 의원 대신 권은희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하고, 오신환 원내대표 본인과 교체됐던 채이배 의원 자리에는 당내 안철수계의 좌장격인 이태규 의원을 선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함께 원내지도부를 이끌 원내수석부대표에도 안철수계인 초선의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61105499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