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광주, 대구 등 내륙 도시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기온이 많이 올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구의 기온은 현재 26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최고기온도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30년 동안의 평균 기온보다 5∼6도 정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날씨가 이어지자 도심에는 민소매 셔츠를 입은 시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빙과류와 음료수 판매점은 손님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과 춘천, 청주, 세종 등 내륙 대부분 도시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31도까지 올라 7월 하순에 해당하는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더위는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한 일사가 더해진 것이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는 특히 따뜻한 남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져 기온을 크게 끌어 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벌써 여름이 찾아온 것 아니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여름의 시작은 보통, 하루 평균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날을 기준으로 삼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 어제 일평균 기온은 22.7도고, 광주는 23.2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진짜 여름이 시작된 건데요. <br /> <br />아직은 더위 때문에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내륙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있고, 구름도 많아 견딜 만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일교차가 커서 아침,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곧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텐데요. <br /> <br />요즘은 더위가 빨리 시작되는 것만큼이나 강도도 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때 이른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, 전국에 비가 내리며 주춤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음 달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벌써 올여름에 시달려야 할 찜통더위와 열대야를 걱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5161156372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