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충남 서천의 한 빵집에서 여주인이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그동안 피해 여성을 스토킹해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10년 전에 피해여성을 알게 된 뒤 폭행과 협박을 일삼으며 스토킹을 해오다 지난해 11월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선처를 호소하는 편지를 여러 차례 보내 피해 여성에게 합의서를 받아내 법원이 지난 3월 집행유예를 선고해 풀려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이번 살인 사건을 자신을 감옥에 보낸 피해 여성에 대한 보복성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을 저지른 이 남성은 경찰이 쫓아오자 인근 빌라 주차장에 차를 멈추고 인화성 물질에 불을 붙이며 저항하다가 끝내 숨졌고 경찰도 화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유가족 : 그 사람이 계속 여기 주위를 맴돌았어. 계속…. 나도 가끔 봤고….] <br /> <br />오랜 기간 스토킹하던 여성을 공격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범죄. 처음 접하는 사건이 아니지요? <br /> <br />지난달 30일에는 서울에서 13년 동안 쫓아다니던 여성에게 불을 지르고 죽이겠다는 문자를 보낸 뒤 실행에 옮기려 한 혐의로 48살 이 모 씨가 구속된 사건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 당시 이 씨는 휘발유와 흉기 등 범행에 사용할 도구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진주 방화 살인 사건의 안인득도 집착을 보인 최양에게 끝내 흉기를 휘둘렀지요. <br /> <br />실제로 스토킹은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삼화 / 바른미래당 의원 (CBS 라디오 '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', 2월 26일) : 성폭력상담소하고 여성민우회가 같이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스토킹 피해자 상담을 하고 자신들이 상담한 것에 대해서 분석을 한 게 있어요. 그 분석 결과를 보면 협박받은 경우가 28. 3%. 또 실제로 괴롭히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. 협박을 넘어서 실제로 행동에 옮긴 거죠. 그런 경우가 71. 7%...] <br /> <br />이처럼 스토킹 끝에 폭행이나 살인으로 이어지는 범죄는 계속되고 있지만, 법은 스토킹을 경범죄로 구분해 10만 원 안팎의 벌금형에 처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, 스토킹 금지 관련 법안은 15대 국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거론되지만 20년이 넘도록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요.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? <br /> <br />[김삼화 / 바른미래당 의원 : 스토킹에 대한 인식이죠. 우리 사회의 인식이 그냥 좋아서 따라다니는데 10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161250175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