패스트트랙 사태 이후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상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갑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국회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정상화의 가능성이 보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단 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데 여야 3당 원내대표의 만남이 기로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 선출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오늘 취임 기자간담회에 이어 취임인사를 위해 각 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가 심각하고 민생 현안이 쌓여있다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,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회동, 이른바 '호프미팅'을 공식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여당인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강행에 대한 사과와 청와대의 1대1 형식의 5당 대표 회동으로 한국당에 손을 밀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설득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고, <br /> <br />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당 원내대표 회동에는 긍정적인 뜻을 밝히면서도 패스트트랙 사과와 철회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늦게라도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계속되는 바른미래당의 내홍은 수습 기미를 좀 보이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새로 선출된 오신환 원내대표가 서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신환 원내대표가 공약으로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 사퇴를 내건 상황에서 당 내홍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만, 갈등이 쉽사리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손학규 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를 만나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계파 패권주의에 굴복해 퇴진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신환 원내대표는 당이 지금 상태로 갈등이 증폭되면 누구에게도 좋을 일이 없다면서 손학규 대표도 당내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학규 대표는 일단 오신환 원내대표 당선으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에 측근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당내 분란의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61745256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