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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“큰 길을 함께 가자”…법원 주변 찬반 격돌

2019-05-16 1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보신 것처럼 이재명 지사는 밝은 표정으로 무죄 선고 직후 자신의 지지자를 향해 "큰 길을 함께 가자"고 했습니다. <br> <br>다분히 차기 대권을 의식한 말일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무죄 판결을 놓고는 시민들과 정치권의 반응이 크게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이은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무죄 선고를 받은 직후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경기지사] <br>"지금까지 먼 길 함께해주신 동지들, 지지자 여러분. 앞으로도 서로 함께 손잡고 큰길로 계속 함께 가기를 기대합니다." <br> <br>이 지사의 지지자들도 이번 판결을 환영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민 /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] <br>"상식적인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. 사필귀정, 그리고 파이팅!" <br> <br>하지만 이번 판결이 부당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유국현 / 이재명 경기지사 반대시민] <br>"형을 강제입원 시킨다는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자진해서 정계를 떠나야 (합니다.)" <br> <br>이 지사의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은 재판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여러분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? 이재명!" <br> <br>[현장음] <br>"부정선거에 승복한 게 이재명이야." <br> <br>이 지사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충돌이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상대를 친 문재인 대통령 세력이라고 몰아붙이며 몸싸움을 벌인 겁니다. <br> <br>오늘 판결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은 재판 직후 곧바로 판결을 존중하며 이 지사의 도정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논평을 냈습니다. <br> <br>반면 자유한국당은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. <br> <br>elephant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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