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방금 보셨듯이 문무일 검찰총장의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정부까지 언급됐는데요. <br> <br>청와대와 민주당의 반응, 어땠을까요? <br> <br>일단 대응을 자제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을 자극하지 않고 이 이슈를 키우지도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이어서 박민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취임 2주년 대담 (지난 9일)] <br>"검찰 스스로 개혁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지금까지 놓쳐왔습니다. 검찰이 개혁의 당사자이고 이제는 셀프 개혁으로서는 안 된다." <br> <br>검찰을 향해 쓴소리를 했던 청와대가 검찰총장의 공식 문제제기에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입장을 묻는 질문에 "입장이 없다"고 잘라 말했습니다.<br> <br>지난 6일 "문 총장의 우려 역시 경청돼야 한다"고 SNS에 글을 올렸던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도 반응이 없긴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민주당도 대응을 자제했지만 할 말은 했습니다. <br><br>이인영 원내대표는 "어떻게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되는지 그 조차도 경청해보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"검찰도 국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고, 그 또한 민주주의의 원칙"이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. <br> <br>minwo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이희정 <br>그래픽 : 권 솔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