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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말 사전 나올라…이번엔 문 대통령을 ‘한센병’ 빗대

2019-05-16 12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얼마나 더 거친 말을 해야 끝이 날까요. <br> <br>어제 사이코패스와 단두대란 말까지 등장한 정치권 너무하다 이렇게 보도해드렸었는데, <br><br>오늘은 제1야당의 원내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경제 상황 인식을 한센병에 빗대 구설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더 꼬일 것도 없는 정치권에 막말 싸움만 남은 것 같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김순례 / 자유한국당 의원(지난 2월)] <br>"5.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을 만들어…"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달)] <br>"도둑놈들한테 이 국회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?" <br> <br>[이정미 / 정의당 대표 (어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)] <br>"거의 저는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봅니다." <br> <br>[진순정 / 대한애국당 대변인 (어제)] <br>"박원순 시장의 단두대를 설치하고…" <br> <br>이번에는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인 김현아 의원이 구설에 올랐습니다. <br><br>김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의 공감능력을 한센병에 빗댔습니다.<br> <br>[김현아 /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] <br>"국민들이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계속 본인만 좋다고 하지 않나요. 국민들의 고통을 모르면 한센병이다." <br> <br>전날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모른다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'사이코패스 수준'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격인 셈입니다. <br> <br>[김현아 /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] <br>"국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정치 지도자의 상황에 대해 사이코패스하고 대비하는 비유를 했을 뿐이에요." <br> <br>논란이 불거졌지만 부적절한 비유는 아니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[김현아 /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] <br>"충분히 비유로써 할 수 있었던 얘기라고 생각이 되고요." <br> <br>하지만 여당은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이해식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자유한국당으로부터 격을 갖춘 언어를 기대하기는 영영 틀린 것 같습니다." <br> <br>거친 말로 꼬인 정국은 더 꼬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규성 이호영 채희재 <br>영상편집: 장세례 <br>그래픽: 정혜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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