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낙관적 경제인식을 둘러싼 논란 속에 문재인 대통령이 또다시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.<br><br>우리 경제에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며 재정을 과감하게 풀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.<br>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2019 국가재정전략회의]<br>"저임금근로자 비중과 임금 5분위 배율이 역대 최저로 낮아졌고, 직장인들의 소득과 삶의 질은 분명히 개선되었습니다. "<br><br>올해 재정 전략을 결정하는 최고위급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또 다시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. <br><br>[2019 국가재정전략회의]<br>"대한민국의 경제력은 재정의 역할을 키울 수 있을만큼 성장해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."<br><br>그러면서 돈을 더 풀어도 된다며 정치권을 향해 추경 처리를 요구했습니다.<br><br>청와대 참모들도 "한국을 둘러싼 거시경제들이 굉장히 탄탄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"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.<br><br>인구 5천 만명 이상이면서 국민총소득 3만 달러 이상인 '3050클럽'에 가입한 점,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평가, 외국인 투자 최대치를 근거로 들었습니다.<br><br>하지만 다른 평가도 나옵니다.<br><br>[신세돈 /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]<br>"설비투자가 4분기 연속 안 좋고 그다음에 (경기)동행지수는 12개월 연속 하강하고 경제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는 거죠."<br><br>최근 스탠다드앤푸어스(S&P)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.<br><br>지난해 최대규모였던 외국인직접투자도 올 1분기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<br><br>likeit@donga.com<br>영상취재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>그래픽: 조한규 한정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