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에 비유해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오늘 'YTN 더 뉴스'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고통을 못 느낀다면 의학적 용어를 쓸 수 있다면서 한센병에 빗대어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이후 비유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김 의원 같은 젊은 의원마저 망언 대열에 합류하면서 품격 있는 보수의 모습을 기대하기 영영 틀린 것 같다면서, 무수한 인권침해를 견뎌온 한센인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사이코패스에서 한센병으로 이어지는 막말 경쟁이 국민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며 누군가는 막말 릴레이에 단호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도 발언을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고,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한국당 의원들이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막말로 충성 경쟁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[choiks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5161743048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